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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에서의 밤과 꿈

이종철 시집 1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이 시가 되는 듯하다. 영화 같은 사랑, 절절한 그리움의 낭만, 가지 못한 길의 안타까움. 누구나 이런 것들을 가슴 속에 한 두 가지는 갖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 본 시집의 세 가지 주제다. 1부. 내가 꿈꾸는 사랑, 2부. 이별과 그리움 3부. 자신이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나르시스적 시각. 하늘의 별처럼 항상 바라만 보던 것들이다. 가슴 속에 품고만 있던 것들이다. 지나온 길이 다 아름다워 보이듯, 가지 못한 길일수록 더욱 황홀한 빛을 뿌린다. 이것이 <세상 끝에서의 밤과 꿈>이다. 우물 속 달을 향해 두레박을 던진다. 길어 올린 물에 달 떠오를 때까지 수 없이… 내 안의 그 어딘가를 향해 은빛 갈고리를 던진다. 빛 뿌리는 언어가 내 앞에 나타날 때까지 ..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이 시가 되는 듯하다. 영화 같은 사랑, 절절한 그리움의 낭만, 가지 못한 길의 안타까움. 누구나 이런 것들을 가슴 속에 한 두 가지는 갖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 본 시집의 세 가지 주제다.
1부. 내가 꿈꾸는 사랑,
2부. 이별과 그리움
3부. 자신이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나르시스적 시각.
하늘의 별처럼 항상 바라만 보던 것들이다. 가슴 속에 품고만 있던 것들이다. 지나온 길이 다 아름다워 보이듯, 가지 못한 길일수록 더욱 황홀한 빛을 뿌린다. 이것이 <세상 끝에서의 밤과 꿈>이다.

우물 속 달을 향해 두레박을 던진다.
길어 올린 물에 달 떠오를 때까지 수 없이…
내 안의 그 어딘가를 향해 은빛 갈고리를 던진다.
빛 뿌리는 언어가 내 앞에 나타날 때까지 끊임 없이…
세상 끝까지 걸어간다.
달빛에 발목 잠기우고, 이름이 생겨나지도 않은 여러 은하의 강을 건너서…
그것이 나에게는 시다. 내가 잠겨야 할 깊고 푸른 곳.
욕심이 많거나 아니면, 어리석거나…
2015년, 시 전문지 <심상>의 추천으로 시인 등단했다.
한가람 문학회 등 여러 시 동인으로 활동했다.
어려서부터 글을 쓰는 직업을 갖고 싶었으나, 녹록치 않은 주위 여건으로 계속 먼 곳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당시는 글을 쓰는 것이 호구지책이 되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오랜 시간 계량 마아케팅을 강의했다. 칼로 잰듯한 수치적 증명과 증거를 요구하는 분야였다. 수리 분석의 시퍼런 칼과, 시나 소설 같은 7 월의 뭉게구름은 서로 손잡고 가기가 힘들었다. 숫자를 놓고서야 비로소 봄의 오솔길, 가을의 산굽이로 접어들 수 있었다.
시작 활동 외에 여러 포탈 사이트에서 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물론, 다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다.
오랜 시간 멀리서만 목 말라 하던 세상으로 들어왔다. 치열하기는 어디나 마찬가지다.
거기도 내 세상, 여기도 내 세상.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쁜 배경과 함께 하루 한페이지 선물하고 싶은 가슴 셀레이는 시들이 가득하네요~ 오래 간직하며 조금씩 꺼내어 읽어 보겠습니다^^


이종철 시인의 주제는 ,사랑, 자연, 별리, 아쉬움,자아 발견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시와 함께 아름답고,짜임새 있는 삽화는 적절한 운치와 균형미를 주고 있다. 감정을 분출하는 직설적 표현이 많고, 어떤 어휘를 강조하기 위해 통속적 언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기존 체계와 의미에 대한 의식적 반발이자 저항일 것이다. 언어를 자유자재로 결합함으로서 진지함과 가벼움을 표출해내기도 하고,이를 통해 공간 감각과 모순 어법을 활용해 구상과 추상을 표현 하기도 한다 .사랑, 이별, 죽음, 영원 등의 소재를 다룬 에밀리 디킨스,... 이 시인과 교감이 있는 건 아닐까 ?


오랜만에 감성적인 시를 접해서 좋았고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다시 느낄수 있어서 설레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시에서 봄여름가을겨울 계절과 사랑, 꿈...살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작가님의 시선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시를 접하게 되어 여유가 생긴 느낌입니다. 이종철 작가님 응원합니다♡


사랑 봄 술 ~작가님이 사랑하는 소재들의 좋은 시인것같아요.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목차1. 표지 (세상 끝에서의 밤과 꿈)


감성적인 문구가 마음에 와닿네요. 오랜만에 좋은 시를 만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목차1. 표지 (세상 끝에서의 밤과 꿈)


이렇게 아름답고 귀한 시들이 여기 있는지 몰랐네요.
사랑이라는 시가 아이를 키우면서 평상시에 와닿게 되는 시에요. 좋은 시들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시가 여기 숨어 있었다니요.
특히 '내 낚시줄 빠져나간 너는 큰 바다로 갔느냐?'
이 대목은 가슴 뭉클해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인용할 싯귀절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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